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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의 꿈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들으면 아~ 하고 신바람이 느껴지는 이 곡을 부르신

    김용만 선생님께서 별세하셨다고 해요.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만 가수님 이미지 출처 : 다음 프로필

     

     

    청춘의 봄 김용만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노래를 부릅시다

    진달래가 생끗웃는 봄 봄

    청춘은 싱글벙글 윙크하는 봄봄봄봄

    가슴은 두근두근 청춘의 꿈

    산들산들 봄바람이

    춤을 추는 봄봄

    시냇가의 버들피리는 삐삐리 리 ~~ 라라라 ~~~

    라 릴리리 봄봄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이미지 출처 : KBS 가요무대 Kpop 유튜브

     

     

    영상을 보면 고령이신데도 청춘 같으세요.

    음악은 사람을 젊어지게 하네요.

     

    청춘의봄 무료듣기

     

    아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익숙한 노랫말로 김용만 님을 기억하실 텐데요.

     

     

    김용만 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 가수이자 작곡가입니다.

    특히 '청춘의 꿈'을 비롯하여 '남원의 애수'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1950년대와 60년대를

    풍미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재다능한 음악인이셨는데요.

    가수로 데뷔하여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영화 음악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히트곡 제조기 라고 할 만큼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계셔요. '잘 있거라 부산항', '항구의 영번지',

    '못난 내 청춘', '마도로스 도돔바' 등

    백야성의 대표곡들을 작곡하며

    그의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가사가 철학적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민요와 만요의 대가시기도 합니다.

    우리가 잘 접할 수 있는 일반 대중가요뿐만 아니라

    우리 가락을 접목한 민요와 만요(漫謠) 등으로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가사들은 순수하고 서정적인 가사와

    어우러지는 깊이 있는 음색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트로트, 민요, 만요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소화하며 대중적인 인기 또한 얻었습니다.

     

    순수하면서도 단순하지만

    철학적 내용이 담긴 진중한 가사입니다.

     

    안타깝게도 김용만 선생님은 얼마 전 2024년 9월 27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하셨습니다.

    그의 음악은 우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청춘의 꿈이라는 아름다운 노래를 통해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해 준 김용만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그의 음악이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청춘의 꿈 김용만 앨범자켓